대전교육지원청, 교육환경보호구역 유해업소 합동단속 실시

경찰·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 강화

염철민

2024-11-18 09:09:04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주변 유해업소 합동단속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지방경찰청과 관할 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대흥동과 선화동 일대에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둔산동 일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경찰과 관할 구청이 함께 참여한 이번 단속은 유해업소 내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정화를 요청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모든 사업장 업주에게는 ‘교육환경보호제도 안내 및 홍보문’을 배포하며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통해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동참을 유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은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와 같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위험 요소에 대해 교육지원청 차원의 정기적인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찰, 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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