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0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024 대전환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을 성찰하고 대전환시대에 적합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세종시교육청교육감의 환영사와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1부와 2부로 나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방향과 재설계 구도
1부에서는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을 다루는 기조 강연과 교육정책의 성찰 및 재설계를 주제로 한 총론 발표가 진행된다.
- 기조 강연: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 총론 발표: 반성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이 교육정책의 성찰과 미래 교육 재설계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현장 교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지며,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 중장기 미래교육 10대 핵심과제
2부에서는 △유·초·중등 교육 △고등교육 △평생직업교육 △행·재정 인프라 등 4개 분야에 대한 각론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책임교육, 학교자치 등 10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중장기 미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학생 중심의 책임교육과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평생직업교육의 확대와 교육 재정의 효율적 운용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교육 정책 설계의 기반을 다지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