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11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소속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18일 지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주간 15개교 1,7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9개교에서 올해 6개교가 추가된 규모로, 교육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원인과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학 진학과 함께 사회 초년생으로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많은 고3 학생들이 스스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전시는 이 밖에도 지난 10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연계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개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관내 모든 학교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에 관심을 가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대전시 차원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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