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 대비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배추, 무 등 잔류농약 429종 검사… 부적합 농산물 유통 사전 차단

강동주

2024-11-16 10:23:18

 

 

 

 

[세종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 1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오정·노은 도매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양파, 갓 등 주요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개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조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한, 부적합 품목의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 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과 계절별·시기별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적으로 검사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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