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소방복지·화재 대응 개선·장비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 점검

강승일

2024-11-15 16:15:49

 

 
건소위, 첨단 소방장비 및 화재 초기대응 매뉴얼 확보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5일 충청남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소방공무원 복지, 화재 대응 체계 개선, 소방장비 현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소방공무원 복지 및 교육 지원 강조

 

고광철 위원장은 현장 소방대원의 복지 수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국내외 연수 기회 확대와 예산 확보를 통해 복지향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운 위원은 소화기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한 의용소방대원과 시민들을 위한 실습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화재 대응 장비와 시스템 점검

 

김기서 위원은 소방드론의 노후화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최신형 드론 도입 확대를 통해 대형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체계를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질식소화포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 대상 사용법 교육과 매뉴얼 제작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신 위원은 전기차 화재 증가에 따른 초기대응 매뉴얼 책자 제작 및 보급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 의무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화재 현장 도착률 개선 촉구

 

조철기 위원은 119 신고 후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이 소방서별로 편차가 큰 문제를 언급하며, 긴급자동차 우선 신호 시스템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운영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확충과 인원 재배치 등의 방안을 통해 도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을 요구했다.

 

소방본부의 향후 과제

 

위원들은 소방본부가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화재 대응과 관련된 시민 교육 강화, 첨단 장비 도입, 복지 확대 등을 통해 소방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충남 소방본부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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