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대전시의원, 무지개복지공장 운영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 복지 향상 촉구

품질 경쟁력 강화·직업훈련 교사 확충·근무 환경 개선 제안

염철민

2024-11-15 15:57:31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화와 복지 개선 강조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은 11월 15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지개복지공장의 운영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안정화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며, 공단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복지공장 품질 경쟁력 강화 요청

 

이재경 의원은 무지개복지공장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일터임을 강조하며, 복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품목의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요청했다. 그는 “현재 복사용지, 화장지, 핸드타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대기업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며,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블루오션 상품을 개발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개선이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업훈련 교사 확충의 필요성 강조

 

이어 이 의원은 무지개복지공장이 장애인 직업 재활과 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직업훈련 교사의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애인들이 직무 특성에 맞는 교육을 충분히 받는다면 일반 근로자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적정 인원의 직업훈련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공단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작업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 제안

 

이재경 의원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공장의 설비와 작업 환경 개선도 제안했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며, 근무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복지 향상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전시가 포용적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단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대전시 역할 촉구

 

이 의원은 “무지개복지공장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일터를 넘어 자부심을 심어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장애인 근로자의 복지와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대전시가 포용적 고용 환경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는 무지개복지공장의 운영 체계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 복지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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