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대전시의원, 시설관리공단 운영 체계 점검 및 개선 방안 제안

갑천 수상스포츠·월드컵경기장·지하상가 등 시민 안전과 편의 강조

염철민

2024-11-15 15:57:12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한 시설관리공단 운영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11월 15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의 시설 운영 및 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 수질 관리 대책 요구

 

이한영 의원은 여름철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발생하는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수질 악화와 쓰레기 문제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단이 관련 부서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해 청소와 수질 관리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드컵경기장 부대시설 운영 점검 요청

 

이 의원은 월드컵경기장 부대시설 운영과 관련된 민원 사항을 언급하며, 현재 특정 단체에 시설 운영을 위임하는 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전달했다. 그는 공단이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부대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대전시와 협력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노후 하수처리장과 중앙로 지하상가 문제 개선 강조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이전 계획과 관련해, 이 의원은 직원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적인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수처리장 이전이 검토 중이더라도, 현재 시설에서의 안전 문제는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에 대해서는 불법 점유 문제를 언급하며, 공단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그는 “지하상가의 질서를 확립하고 상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공단의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단의 역할 강조

 

이한영 의원은 공단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시설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단의 관리 체계 개선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시설관리공단의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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