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대전시의원, 제설 대책 및 공사 공기연장 문제 집중 지적

고상제설제 관리 방안과 공사 비용 책임 명확화 촉구

염철민

2024-11-15 15:00:27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폭설 대비 제설 대책 및 공기연장 문제 해결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은 11월 15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건설관리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설 대비 제설 대책과 공사 공기연장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대전시의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요구했다.

 

고상제설제 관리와 지역 특성 맞춤 대책 강조

 

김선광 의원은 2024년에 처음 도입된 고상제설제의 보관과 안전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고상제설제가 습도에 취약하고 부식성이 높아 장기 보관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고상제설제와 액상제설제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도로 특성에 맞는 제설제 사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제 보관 관리와 사용 기준을 세부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공사 공기연장 문제와 비용 책임 명확화

 

김 의원은 공사 공기연장으로 인한 추가 비용 청구 문제를 언급하며, “이는 대전시의 행정절차와 관리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그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 공사를 사례로 들어, “공사 연장 시 추가 비용이 발생했을 때, 발주처의 절차 문제인지 시공사의 책임인지 명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 절차와 책임 분담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건설사 지원 방안 촉구

 

김 의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들을 언급하며, “지역 건설사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와 지원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와 지역 건설사 간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촉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지속적 개선과 상생 방안 마련 요구

 

김선광 의원은 “폭설 대비와 지역 건설업계의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과 지역 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적은 대전시의 제설 대책 및 건설사업 관리 체계의 개선과 지역 건설사 지원 방안 마련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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