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11월 15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건설관리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포트홀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시침수 대응사업 현황 점검
박 의원은 대전시의 도시침수 대응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침수로 인한 시민 안전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시침수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포트홀 문제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대전시에서 급증하고 있는 포트홀 발생 건수를 언급하며, 강수량 증가와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포트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도로 파손은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 방안을 주문했다.
스마트 대응 시스템 도입 제안
박 의원은 기존의 관행적 대응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버스 및 택시업계 종사자를 활용한 실시간 포트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거나,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대응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며, 기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혁신적 관리 방안을 강조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 대책 요구
박 의원은 “기후변화와 도시 환경 변화는 시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과 대안은 대전시가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