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대전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사업 국회 증액 요청
이장우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웹툰 IP첨단 클러스터 조성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조성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등 총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국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일 이어지는 국비 확보 활동
이장우 시장은 앞서 11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위원들과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대전시의 경제적 도약과 주민 복지 향상에 핵심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이들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증액 반영될 경우 대전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 도약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