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은 11월 15일 어울림홀에서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성과 발표회인 ‘늘푸른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은 성취를 나누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빛난 학습자의 무대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하모니카 연주와 우리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습자들이 준비한 시 낭송, 가요 독창·합창, 댄스, 역할극 등 총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변화된 일상을 진솔하게 담은 시와 편지를 발표하며,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학습자들의 성취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학습성과를 공유하며 자긍심 고취
행사의 사회를 맡은 학습자 한복숙씨는 “오늘처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뜻깊다”며, “대전늘푸른학교 학생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 관장은 “오늘 행사가 학습자 여러분의 열정과 성취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재능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학습자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평생학습의 가치 확산
이번 ‘늘푸른 한마당’은 학습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것을 넘어,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