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 실시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 주제로 절주 문화 확산

강승일

2024-11-15 09:52:49

 

 
공주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홍보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신관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위한 절주 실천 홍보

 

이번 캠페인은 음주문화 개선과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주 수칙이 홍보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원샷 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최소 3일 금주하기 등 건강한 음주 문화를 위한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들의 음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및 생활지도상임위원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음주폐해예방과 절주 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며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생활 문화를 강조했다.

 

금연구역 점검도 병행 실시

 

공주시는 음주폐해예방 활동과 더불어, 오는 19일까지 주류취급업소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30m 이내의 금연구역 지정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8일에는 공주교육지원청 및 학부모단체와 협력해 공주고등학교를 포함한 3개교 시설 30m 이내 금연구역을 점검하며, 금연구역 관리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 위한 노력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연말연시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절주 수칙을 잘 인지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음주폐해 예방과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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