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11월 14일 신관동과 왕도심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 강화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가 주최하고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NGO환경보호운동 충청남도중앙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공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속 3개 단체가 주관했으며, 공주경찰서와 자율방범연합대가 협력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관동과 왕도심 일원을 4개 코스로 나눠 유해환경 점검과 단속을 벌였다. 이들은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사항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모텔 및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를 점검하며 불법 행위를 단속했다.
청소년 보호와 건전 문화 조성에 기여
이날 캠페인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법령을 안내하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판매 및 고용 금지 준수를 요청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환경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수능이 끝난 후 긴장감이 풀린 수험생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평상시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의 지속적인 청소년 보호 노력
공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며, 청소년 보호와 지원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