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미래교육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교육 축제의 장

염철민

2024-11-15 09:07:09

 

 
대전교육청,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여는 대전미래교육 ReDesign’을 주제로, 대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교육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교육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수업: 세 가지 테마로 구성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수업이라는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전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며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박람회는 대전교육청의 전반적인 비전과 새로운 미래교육 환경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지도 점검과 관리도 강화된다.

 

박람회 개막식과 주요 강연

 

11월 19일 오전 9시 20분 개막식에서는 미래교육 영상 상영, 기조강연, 박람회 투어가 진행된다. 기조강연자로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나서 ‘AI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변화와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래교육’ 세션에서는 23개의 교육 컨퍼런스가 열려 교육현장의 우수 사례와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정제영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Google, Apple 등 빅테크 기업의 미래수업 실습이 함께 진행되어 최신 교육 트렌드를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학습 공간과 체험의 장

 

‘미래학교’ 테마에서는 가상체험실, 코딩실, 프로젝트실, e스포츠체험터 등 미래 학습 환경을 구현한 공간이 마련된다. AI·디지털·창의·예술 감성 체험과 대학교 및 특성화고 연계 프로그램 등 6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제시한다.

 

‘미래수업’ 세션에서는 6개월간 연구와 탐구를 거친 20여 개의 디지털 기반 수업이 교사와 학생의 협력으로 시연된다. 수업 연구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수석교사 소그룹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어 교사의 수업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교육가족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

 

박람회장에는 힐링존과 쉼터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사진창작소와 설문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기념을 제공한다.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축제의 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대전교육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즐기고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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