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후,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캠페인과 생활지도 실시
수능 당일인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대전 지역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응원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방지, 마음건강 증진을 주제로 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에게 시험 후 건강한 삶을 지속하도록 격려했다.
수능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과 번화가를 순회하며 생활지도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이완된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 보호 강화
대전시교육청은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협력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년말까지 이어질 학생 지원 프로그램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년말까지 학생 생활지도와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생활지도와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간의 화합과 학교폭력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위(Wee)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