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4년 연속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A등급

기후변화 대응과 재난관리 역량 인정받아 최고 등급 유지

염철민

2024-11-15 07:05:42

 

 
대전상수도본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최고’


[세종타임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 보건의료, 식용수 등 국가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설들의 재난 대응과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적응 대책 수립과 상수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수질 관리를 위한 수증폭기시설 운영, 인공식물섬 관리, 염소가스 누출과 수질오염, 정전에 대비한 재난 관리 체계 구축, 효율적인 복구 능력 강화 등이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는 상수원 보호 대책과 시설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4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는 전 직원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수 생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이번 성과는 지역의 상수도 기반 시설이 기후변화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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