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수돗물 신뢰성 강화 위한 적극적 예산 활용 및 노후관 교체 촉구"

“시민 건강 보호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책임감 있게 수질 개선·홍보 나서야”

염철민

2024-11-14 16:33:39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대전시민 건강 위한 수돗물 수질개선 주문” .상수도사업본부 역할 강조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은 14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녹지농생명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예산 활용과 주요 기능에 대해 논의하며, 수돗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의 연간 예산이 1538억원에 달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과적으로 투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노후 수도관 교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도관의 부식으로 발생하는 녹물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경고했다.


그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상수도사업본부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전의 수돗물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시민 건강에 유익하다”며, 이러한 장점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시민 신뢰를 높이고 수돗물 사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대전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수돗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대전시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수질 개선과 노후관 교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안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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