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립공주병원에 치유 공간 '나눔숲' 조성 완료

국비 3억원 지원받아 4400㎡ 규모 산책 및 휴식 공간 마련

강승일

2024-11-14 15:58:28

 

 
공주시, 국립공주병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준공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국립공주병원 내에 약 4400㎡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하는 복지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숲 조성 사업은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사업의 일환으로, 복권기금에서 조성된 예산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공주시가 국립공주병원 내 실외 나눔숲 조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 나눔숲 조성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국립공주병원 나눔숲은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 숲은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추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눔숲은 공주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공식 공주시 산림공원과장은 “국립공주병원에 조성된 나눔숲이 환자와 가족, 내방객들에게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주시는 시민들과 방문객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복지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눔숲 조성 사업은 공주병원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산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주시의 녹지 및 산림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산림 복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 속에서 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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