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전형 일자리 활성화 보고회’ 개최

지역 청년 정착·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유공자 10명 표창

염철민

2024-11-14 14:19:10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들’한 자리에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4일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2024 대전형 일자리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 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아이쓰리시스템과 ㈜일신오토클레이브, ㈜지란지교데이터, ㈜퍼스트알앤디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충남대학교 및 한남대학교 부총장을 포함한 5개 대학 관계자, 대전상공회의소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전시가 민선 8기 첫 해부터 추진해 온 청년 정착형 일자리 모델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와 우수 국비 공모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대전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대전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대학, 유관 기관의 대표 시민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와 공로를 기렸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혁신적 접근과 협력을 보여준 기관과 기업들은 이번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을 대표해 대전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정 대표이사는 “청년 인재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기업의 협력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업의 성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우수한 지역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들이 좋은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청년 정착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인재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기업, 교육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내년 일자리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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