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로 화재 예방 총력

강승일

2024-11-14 11:24:16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 위험도가 높은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특히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는 화목보일러의 설치와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주변 산림과 인접한 경우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온도조절장치가 없으면 과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특징이 있다. 특히 가스보일러와 달리 설치·검사·관리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사용자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땔감과 가연물을 화목보일러 주변에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기 ▷화목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 또는 물동이를 항상 비치하기 ▷땔감을 투입한 후 반드시 보일러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 방지하기 등이 있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추운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사용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