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비영리법인 65개 정기 지도·점검 실시

기부금 관리·회계 투명성 강화…위법사항 적발 시 엄정 조치 예정

염철민

2024-11-14 09:17:44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4년을 앞두고 지역 내 비영리법인 65개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법인들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사회 공익 목적의 사업이 투명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시작된다.

 

점검 대상이 되는 비영리법인들은 교육지원청 관할 내 다양한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되는 단체들로, 이번 지도·점검은 전년도 시정 지시사항 이행 여부, 목적사업 수행 상황, 운영 기부금과 회계 관리 현황, 정관과 규정 준수 여부 등 법인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특히 기부금의 적절한 사용과 회계의 투명성 여부, 그리고 정관 내규의 준수 여부가 중요한 점검 항목으로, 운영이 부실하거나 관리가 미흡한 경우에는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임미덕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비영리법인은 공익을 위해 장학사업, 학술 연구 등의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로서 그 운영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관리되어야 한다”며,“이번 점검을 통해 법인들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적 제재와 함께 관할 세무서에 통보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가 적발된 법인에 대해 행정적 조치와 함께 향후 운영 개선을 위한 구체적 지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법인의 운영이 사회 일반의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여, 법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비영리법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의 이번 정기 점검은 법인들이 공익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기부금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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