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재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두 센터를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관련 분야의 역량 있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위탁 대상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 상담과 복지 지원을 담당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과 교육,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대전시는 청소년상담과 복지, 보호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이들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청소년보호 등의 분야에서 사업 실적이 있는 청소년기본법상 요건을 갖춘 관련 비영리 법인, 단체 또는 대학으로 제한된다.
지원 자격을 갖춘 단체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소년 상담과 지원이 중요한 만큼, 재공모 기간에 다양한 역량 있는 청소년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기관이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복지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여 그들의 사회적 안정을 돕기 위한 대전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수탁기관 재공모를 통해 청소년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