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3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대전지사 연차대회에서 누적 후원 금액이 1억 5천만원을 돌파하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대전시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지사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해 온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전의 복지 환경과 시민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구호물품 지원, 긴급 재난 구조, 지역 아동과 노인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기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위기 가정을 위한 방역 물품 전달, 재난 대비 훈련 협력 등 적극적으로 적십자사 활동을 지원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지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시와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사회복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적십자 대전지사는 "대전시의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 덕분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차대회는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온 적십자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