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11월 13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신교통수단인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당부했다.
박 의원은 무궤도 트램 사업이 법적 대중교통 범주가 불분명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차량 제작 등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무궤도 트램은 대전시가 대중교통의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이며, 경제성뿐만 아니라 신기술 도입이라는 상징성이 크다”며, 대전시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법 개정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샌드박스 적용을 통해 초기 단계의 제약을 완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무궤도 트램의 장점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시범사업 이후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무궤도 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지역 내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선도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박주화 의원의 이번 발언은 대전시 무궤도 트램 사업이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성과 기술 혁신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길 기대하며, 적극적이고 유연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