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 대회의실에서 중등 수석교사와 신규교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교사 수업나눔장학'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나눔장학은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교 문화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석교사와 신규교사는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신규교사들이 진행한 수업 영상 분석을 통해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수석교사들은 신규교사에게 개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수업에 대한 자기 성찰과 성장을 돕고, 수업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신규교사들은 수업 중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통을 증진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며 교사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수업의 본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수석교사와 신규교사들은 일상적으로도 팀별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업 고민을 나누며, 수석교사의 공개 수업 이후에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사들은 상호 성장의 기회를 누리며, 신규교사들이 학교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곽숭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신규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좋은 수업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