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3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재단이 제출한 주요 안건들이 심의·의결됐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적극적인 모금 활동과 기금 관리를 통해 약 15년 만에 기본재산 59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목적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0% 증액하여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재단은 내년도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금 1억 6천4백40만원, 체육 우수 장학금 4천6백80만원, 국제교류 지원금 4천만원 등 총 2억5천1백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년도 장학금과 국제교류 지원금은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편성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철저한 자금 관리와 공정한 장학생 선발 절차를 통해 대전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이번 증액 예산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대전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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