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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초롱별유치원은 11일과 13일에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깍두기 담그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이 직접 심고 키운 무로 깍두기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는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한국 전통 음식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첫날인 11일에 아이들이 직접 가꾼 무를 수확하는 것으로 시작해, 13일에는 학부모들과 함께 깍두기를 담그며 마무리됐다.
체험 중 아이들은 “딸기잼도 넣어요”, “과자도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요”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깍두기를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자신이 직접 만든 깍두기에 흥미를 보이며 먹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서도 깍두기를 맛있게 먹을 것으로 기대하며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를 심고 수확해 깍두기를 만든 경험이 집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영 초롱별유치원 원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은 초롱별유치원이 자연 친화적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