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대전호수초등학교 교실 증축 공사가 2025년 3월 개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3일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간명예감독관제는 학교시설 공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학교 측에서 추천한 교사와 학부모, 외부의 건축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 시설공사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사 과정의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민간명예감독관들은 대전호수초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시공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공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가들은 설계 및 시공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정해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 전문가가 함께 학교 시설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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