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11월 12일, 위탁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음돌봄 4차 학부모교육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가정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을 위해 보호와 상담, 교육을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로, 이번 특강은 입소 학생들의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부모가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강은 ‘자신감의 중요성’을 주제로, 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 및 교육 과정이 학생들의 자기표현과 자신감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설명했다. 부모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0월 입소 학생들이 참가한 제주 로드스쿨 영상이 상영되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성장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자녀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 깊게 할 수 있었고, 교육과정이 자녀의 자신감과 대인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했다.
한편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마지막으로 계획된 ‘낭만캠프’를 앞두고 있으며, 센터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전시교육청 여학생가정형위센터에 문의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마음돌봄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학부모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부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학생가정형위센터는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