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3일, 읍면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희망 교원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서울 서경대학교에서 ‘융복합 프로그램 NO.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공연예술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체험하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융복합 프로그램 NO.2’의 주제는 ‘신나요 나도 뮤지컬 PD’로, 학생들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가 선보인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을 관람하며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공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특히 본격적인 공연 전, 무대 뒤에서 뮤지컬 창작 과정과 준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무대 연출, 조명, 음향 등 뮤지컬 제작 전반을 경험하며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무대 예행연습에 참여하고, 뮤지컬 기획과 연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예술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삶을 창의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에도 융복합 프로그램 NO.1을 통해 학생들이 ‘나도 프로듀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무대 패션 디자이너’ 등의 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한 학생과 교원들로부터 97.4%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술 경험을 제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