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약 25분간 시 청사 내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반기 보령시청 합동소방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39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임의의 위치에서 발생한 가상화재 진압을 위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순으로 현장감 있게 훈련이 전개됐다.
대피 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돼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동일 시장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재난 대피 교육 및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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