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11월 12일 제282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녹지 정책과 가로수 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이 신설된 만큼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녹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가로수 관리 방안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둔산 지역 은행나무 가로수가 열매로 인한 악취와 바닥 오염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종 변경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만년동 가로수와 가로등, 신호등 설치 상황에 대해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은평근린공원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산책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원 내 황톳길 및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도로변 바람길 숲 조성 사업과 관련해 수목 생육 상태 관리와 적절한 식재 시기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녹지 정책과 가로수 관리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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