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산림 관리와 학교급식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산주 지원 확대와 공무원의 녹지 관리 역량 강화를 주문하며,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산림자원을 제공하는 산주들을 위한 혜택이나 지원이 거의 없다”며 산주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산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며,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녹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 녹지 사업 견학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성공적인 녹지 관리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공무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주와 공무원이 협력하여 대전시의 녹지 자원 관리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과 관련한 참고인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참고인은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의 납품 방식과 절차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통해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의 문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자료 제공을 요구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이 위원장은 산림 자원 관리와 교육 현장에서의 급식 정책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전시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