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뿌리기술 협의체 설립 추진… 업계 목소리 결집한다

뿌리기술전문기업 10개사 대표와 간담회… 협의체 올해 내 출범 예정

염철민

2024-11-12 14:28:29

 

 
대전시, 뿌리기술전문기업과 간담회 “협의체 설립 구체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뿌리기술전문기업 10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뿌리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뿌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주요 의제로 삼아 회장단 선출, 운영 방안, 설립 일정 등을 논의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의체 설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올해 안에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공정기술을 담당하는 분야로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의 기술을 포함한다.

 

이러한 뿌리기술은 전기차, 항공,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에서도 필수적인 공정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이번 협의체 설립을 통해 뿌리기업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업계의 공통된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뿌리기술은 지역 경제와 제조업의 기반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로, 이번 협의체가 뿌리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출범 후 지역 뿌리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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