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섭 대전시의원, QR코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문제 및 화물차 주차 대책 촉구

피싱 위험과 홍보 부족 지적… 화물차 주차장 및 대중교통 노선 개선 요구

염철민

2024-11-12 14:09:52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 QR코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등 문제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12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QR코드 기반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송 의원은 QR코드 기반의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기대보다 가입자 수가 저조한 상황에 주목하며, 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 부족과 신종 피싱 위험성을 문제 삼았다. 송 의원은 “QR코드를 활용한 피싱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대전시가 충분히 대비하지 않고 있다”며, 가입자 저조 현상은 서비스 홍보와 안전성 개선이 부족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단순 문자 메시지만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이용자의 편의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전화 통화 기능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대전시가 QR코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송 의원은 대전시 내 물류창고와 화물자동차 공용주차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화물차 휴게소 조성 사업이 SK의 투자 중단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대전시는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여 물류 차량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송 의원은 66번 버스 노선에 대한 민원과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노선 개편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유성 환승센터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송 의원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의 이번 발언은 대전시가 QR코드 기반 서비스의 문제를 보완하고, 시민들이 직면한 주차 및 대중교통 관련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그는 특히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는 대전시의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며, 대전시가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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