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신미숙 작가 초대전 개최

갤러리 이음에서 1월 10일까지… 자유로운 추상화로 삶의 열정과 사랑 표현

강승일

2024-11-12 12:36:46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 다섯 번째 전시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월 11일부터 갤러리 이음에서 신미숙 작가의 개인전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주제로 다섯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학년도 충남교육청의 다섯 번째 초대전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사랑과 열정을 자유로운 추상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미숙 작가는 하루하루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갈등, 삶의 열정을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화면구성으로 표현해왔다. 특히 그의 최근 작품들은 즉흥적인 붓터치와 과감한 색상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거친 질감의 마티에르 기법을 사용해 살아있는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은 다채로운 색채와 자유로운 표현 방식 속에서 강렬한 감정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교육 활동 중 틈틈이 작업한 것으로, 신미숙 작가가 추구해 온 추상화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일상 속에서 사랑과 열정을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시키며, 형태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통해 추상화 속에서도 삶의 진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 정은영 과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추상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바라보면 작가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며, “충남 교육가족들이 삶의 여유로움을 갖고 전시장을 방문해 자유로운 감상 속에서 추상미술의 아름다움과 영혼의 자유를 찾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이어지며, 평일 근무시간 내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감상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추상미술이 주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해방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