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깊어가는 가을, 공주시는 ‘2024 공주 페스티벌 - 상상 속의 공주’를 통해 도심 야경 속 특별한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11월 16일 저녁 7시 제민천 감영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물의 공주’, 10월 ‘빛 품은 백제의 공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차별화된 테마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해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 ‘상상 속의 공주’는 특정한 역사적 배경이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공주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상상 속 공주와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다양한 퍼포머들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몰입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이 행사와 직접 교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메인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무료 체험존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젊은 층을 겨냥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는 색다른 휴식과 활력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공주의 특산물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지역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공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치 테마파크를 방문한 듯한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상 속의 공주’는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공주를 상상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공주가 문화와 감동을 공유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11월 행사를 끝으로, 2024 공주 페스티벌은 12월 ‘얼음 공주’로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겨울 시즌에 맞춰 특별한 겨울 테마와 연출이 계획된 12월 행사는 다시 한번 공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024 공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매월 새로운 테마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번 신선하고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