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호텔 ICC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5개 구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등 31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과와 사례를 나누고 향후 지역 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각 기관이 이룬 성과와 특색 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연계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관별로 진행 중인 주요 보건 사업이 전시된 부스도 운영되어,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다양한 성과와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각 보건기관들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의 사업 아이디어와 운영 방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협의체 대표자 회의에서는 향후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의 방향성과 정책 발전을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다. 특히 각 기관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방안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간 협력과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전시 공공보건의료협의체는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포함한 31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력 단체로, 대전 내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건·의료 분야 간 폭넓은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대전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맞춤형 공공보건 전략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대전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공공보건의료협의체는 대전시 보건의료 체계의 중요한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보건의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로서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