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 중동의 트래블라운지를 ‘쇼핑트래블라운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편은 대전 관광을 대표하는 굿즈와 쇼핑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관광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는 기존 굿즈 매장의 규모를 2배로 늘려 대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꿈돌이 캐릭터와 대전의 주요 관광자원을 테마로 한 굿즈 상품을 포함하여 젊은 층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이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시 환급 사후 면세 시스템’도 신규 도입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이 구매한 상품에 대해 즉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짐 보관 서비스도 확대하여 여행의 편리함을 더하고자 했다.
대전시는 또한 ‘대전역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 ‘꿈돌이 하우스’, 그리고 ‘쇼핑트래블라운지’를 원도심의 관광·쇼핑 거점으로 조성해 외래 관광객들이 대전을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대전의 매력을 느끼고, 여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12월부터는 대전 관광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꿀잼대전앱’을 통해 굿즈 예약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다. 방문객들은 앱을 통해 사전에 원하는 굿즈를 예약하고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손쉽게 픽업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대전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을 ‘대전쇼핑데이’로 지정하여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또는 1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 굿즈를 증정하여 방문객들이 대전만의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의 특색 있는 관광굿즈와 쇼핑 서비스를 쇼핑트래블라운지를 통해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이 관광·쇼핑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아울렛 대전점 1층 로비에서 ‘대전 쇼핑관광 팝업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전 굿즈 할인 판매, 꿈돌이 캐릭터 포토존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과 쇼핑객들에게 대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