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의원, 대전시의 국책은행 유치 및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촉구

부산·대구 대비 준비 부족 지적…경제 활성화·고용 창출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 필요성 강조

염철민

2024-11-11 16:15:24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 및 국책은행 유치 필요성 강조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은 11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경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과 국책은행 유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경제국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부산과 대구가 국책은행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나 협력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에 비해 뒤처진 대전시의 현 상황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책은행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책은행 유치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 마련이 필요한데, 대전시는 이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과 실행 방안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다"며, 현재의 소극적 태도가 실질적 성과 창출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한 국책은행 유치가 대전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책은행 유치는 대전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전이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과 국책은행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경제적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김 의원의 발언은 대전시가 국책은행 유치와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구체적 대응이 마련될 경우 대전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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