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2024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제14회 학술제’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제는 11월 9일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대한당뇨병연합이 공식 주관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당뇨병 인식 제고와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촉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방한일 의원은 그간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 확대를 위해 꾸준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이번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월 충남 태안에서 소아당뇨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제도 개선을 주도해왔다.
방 의원은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했으며, 당뇨 관리 기기 지원을 모든 연령대로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인슐린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의 사용을 요양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안을 발의하는 등 당뇨병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썼다.
방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이상 홀로 고통을 감내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경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 증진과 적절한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14일에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방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남도의회에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