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18개 지표 모두 통과…사교육 경감과 맞춤형 교육지원 우수사례로 인정

염철민

2024-11-11 11:25:55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가 시책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가교육 및 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영역과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은 모든 지표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18개 모든 지표를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교육 여건을 분석하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활성화했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과 교과·진로 중심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최우수 등급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5억원과 우수사례 선정 특별교부금 3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25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대전 교육가족이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비전 실현을 위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교육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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