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 운영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가족 간 대화와 소통으로 행복감 증진

염철민

2024-11-11 09:01:29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 우리의 미래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 9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위센터에서 대전서부 지역 초·중학생 17가족, 총 63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울 목적으로 마련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가정 내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우리가족 톡톡톡’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은 청렴한 문화를 알리기 위한 청렴교육으로 시작해,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 가족 인생 사진 촬영, 긍정 감정을 촉진하는 ‘긍정 감정 룰렛돌리기’ 게임, 감사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복이세트’ 증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참가 가족들은 웃음과 소통을 나누며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키우고 서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사진작가님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강한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마음을 나누고 행복감을 느끼며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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