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배려대상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희망海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海 가족캠프’는 대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에는 34명의 가족 구성원이 참여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서천 국립생태원 관람을 비롯하여 짚트랙 체험, 스카이라운지에서의 휴식, 레크리에이션 활동, 아름다운 일몰 감상,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실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험과 놀이가 많아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 모두가 캠프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며 “서로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남들과는 다른 자녀를 둔 다른 가족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캠프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 가족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른 가족과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는 장이 되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송무근 원장은 “이번 캠프가 참여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대상 가족들이 더 많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