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체육특기자 78명에 체육우수 장학금 3천9백만원 지원

전국체전 입상 학생 대상…1인당 50만원 장학금 지급

염철민

2024-11-11 09:00:40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이 선발한 체육특기자 78명을 대상으로 총 3천9백만원의 체육우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체전 등 주요 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체육특기생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학생들의 체육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체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체육특기자들은 입상 실적에 따라 선발되었으며,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1992년 ‘대전광역시학교체육장학회’를 설립해 30년 이상 학생선수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장학업무의 경감을 위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으로 체육장학회를 통합하고, 이후 초·중·고등학교의 체육 교육을 활성화하는 체육특기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 장학금 지원 사업은 유수의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육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학생선수들이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육 인재로 성장해, 올림픽과 같은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발굴과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학생들의 체육 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체육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체육특기자와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학생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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