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9일 동구 은행동 목척교 일원에서 대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플로깅으로 지구 기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 환경교육발전추진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한 가족 참여형 챌린지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플로깅을 실천하며 지역 환경 정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확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습관을 장려하는 ‘다 먹기’, ‘다회용품 쓰기’, ‘담기’, ‘줍기’, ‘걷기’, ‘줄이기’, ‘펼치기’ 등 다양한 실천 주제로 구성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실천을 이어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초록꿈마당’이라는 체험장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생태전환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가정과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플로깅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깨끗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플로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은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환경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대전시 환경교육을 실천 중심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