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공공시설물 사업 전반에서 디자인 자문과 조정 역할을 수행할 ‘대전시 전문 공공디자이너’를 11월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높이고, 공공시설물 사업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진다.
전문 공공디자이너는 ‘1 사업 1 디자이너 체제’로 지정되어 각 공공시설물 개별 사업의 디자인 분야에서 조정과 자문을 맡게 되며, 공공디자인 관련 포럼 개최 등 대전시 공공디자인 역량을 확장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8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토목, 조형, 색채, 환경디자인, 산업디자인, 조명 등이며, 자격 요건으로는 공공디자인 분야 경력 9년 이상 또는 대학 조교수 이상 학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공공디자이너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인원이 결정된다.
대전시는 이번 전문 디자이너 추가 선발을 통해 도시 미관 및 시설물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디자인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확대하고, 지역 내 디자인 전문 인력의 참여를 통해 대전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윤식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명품디자인 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문 공공디자이너 추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누리집 시정자료실 공보 또는 대전광역시 명품디자인담당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