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선사박물관은 내년 8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어린이특별전 ‘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인돌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고인돌의 축조 방법, 형태, 대전의 고인돌과 세계의 거석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인돌 밀어보기, 무덤방 속 부장품 확인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무덤인 고인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 공간에서는 고인돌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특별전과 연계된 어린이 동반 가족 체험 프로그램 ‘고인돌 마을에 놀러 가요’는 오는 11월 23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인돌에 대해 배우고, 색점토 등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마을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정유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고, 고인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인재가 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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