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대전 개최

1200여 명 전문가 한자리에…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첨단 무기체계 미래 논의

염철민

2024-11-08 15:33:11

 

 
대전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과학기술 강군 육성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무기체계와 감시·정찰 기술 등 다양한 국방 기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는 국방 관련 관·군·산·학·연의 전문가 1천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4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사는 곽기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수석부회장과 곽광섭 해군기획관리참모부장, 변요환 해병대 전력기획실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고,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의 대회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환영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영상축사 등이 이어지며 학술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 기조 강연, 특별 심포지엄, 학술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해양수산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에서는 이성환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국장,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인도·태평양 전략 구현을 위한 국방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해군 해양영역인식 발전방향’을 주제로 지상무기체계, 해양무기체계, 항공무기체계, 유도무기체계, 정보통신체계, 감시·정찰체계, 미래전·융합체계의 7개 체계 분과에 대한 연구 논문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무기체계와 감시·정찰, 통신 기술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강군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은 첨단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가 국방과학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가 국방과학기술 거점도시로서 미래를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과 혁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국방력 강화와 첨단기술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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