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8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2024 초등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초등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를 함께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화와 공존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새기고, 민족 화합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11개 팀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각자 창의적인 방식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연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뮤지컬을 통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치원대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캐치 통일핑’이라는 팀명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한반도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보는 창의적인 시간여행 이야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통일의 의미를 색다르게 전달했다.
이어, 조치원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남한으로 초청된 북한 가족들’이라는 주제로 이산가족의 아픔과 재회를 담은 뮤지컬을 선보여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마지막에는 ‘다시 만나요’라는 개사곡을 부르며 통일에 대한 바람을 나눴다.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이야기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 염원과 평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꿈과 의지를 키워주는 자리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